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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포

  • 강릉 오션뷰 호텔 4곳, 어디가 좋을까

    경포 앞바다를 따라 오션뷰 호텔이 하나둘 늘면서, 강릉은 이제 바다를 보며 묵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가격대도 시설도 제각각인 네 곳을 짚어봤습니다.

    씨마크 호텔

    씨마크 호텔 강릉 외관과 인피니티풀, 석양

    강릉에서 가장 이름이 알려진 5성급 호텔입니다. 순긋해변 절벽 위에 자리해 객실 대부분에서 수평선이 그대로 보이고, 옥상의 인피니티풀은 바다와 하늘이 이어지는 듯한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평점 4.8에 후기 783건, 가격대는 1박 59만 원대로 네 곳 중 가장 높습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

    신라모노그램 강릉 호텔 야경, 해변가 위치

    신라호텔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2026년 기준으로도 비교적 신축에 속합니다. 해변과 거의 맞닿은 위치에 객실 통유리창을 두어 개방감이 크다는 평이 많습니다. 평점 4.7에 후기 523건, 1박 44만 원대.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쌍둥이 타워 야경

    경포해변 바로 앞, 두 개의 타워가 맞붙은 독특한 외관으로 눈에 띄는 호텔입니다. 후기 1,572건으로 네 곳 중 가장 많이 쌓였고 평점도 4.4로 꾸준합니다. 대형 워터파크형 실내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특히 많이 찾습니다. 1박 28만 원대.

    세인트존스호텔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실내 이색 액티비티 공간

    경포 근처 4성급 호텔로, 후기가 2,015건으로 네 곳 중 가장 많습니다. 객실 오션뷰 구조가 좋다는 평이 꾸준하고, 사진처럼 계절마다 실내에 이색 체험 공간을 꾸며 투숙객이 즐길 거리를 더하는 편입니다. 평점 4.3, 1박 22만 원대로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바다 전망을 최우선으로 본다면 씨마크나 신라모노그램을, 아이와 함께라면 스카이베이를, 무난한 가격에 오션뷰를 원한다면 세인트존스를 고려할 만합니다.

    사진: 각 호텔 제공

  • 파도 소리와 순두부 김 사이, 강릉 경포

    안내한 링크로 예약하면 저희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요. 이용자가 결제하는 금액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이른 아침 경포해변에 서면 밤새 다져진 모래 위로 파도가 규칙적으로 밀려옵니다. 바로 뒤편 경포호수는 아직 물안개를 걷어내지 못한 채 고요하고, 호수와 바다 사이 솔숲 산책로에는 자전거를 끄는 사람들이 하나둘 지나갑니다. 강릉 경포는 바다와 호수를 동시에 낀 흔치 않은 지형 덕분에, 사계절 내내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동네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포해변에서 남쪽으로 걸어 내려가면 안목해변 커피거리가 이어집니다. 1980년대 초부터 커피 명소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지금은 100곳이 넘는 카페가 해안도로를 따라 늘어서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박이추의 ‘보헤미안’과 김용덕의 ‘테라로사’ 같은 커피 명장들의 매장이 강릉 커피 문화를 대표하는 곳으로 꾸준히 언급되고, 대부분의 카페가 통유리 창으로 되어 있어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것도 특징으로 꼽힙니다.

    경포호수 남쪽의 초당마을은 순두부로 유명합니다. 조선 명종 때 삼척부사를 지낸 허엽(1517~1580)이 집 앞 샘물로 콩물을 만들고, 간수 대신 깨끗한 바닷물로 두부를 굳히게 한 것이 시초로 전해집니다. 두부 맛이 좋기로 소문나면서 그의 호인 ‘초당(草堂)’이 두부 이름으로 굳어졌고, 1979년 무렵부터 두부를 만들어 팔던 이들이 하나둘 음식점을 열면서 지금은 20곳이 넘는 순두부 전문점이 솔밭 주변에 모여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바닷물을 천연 응고제로 쓰기 때문에 다른 지역 순두부보다 수분이 많고 조직이 한층 부드럽다는 설명이 뒤따릅니다.

    알아두면 좋은 정보

    초당순두부마을은 경포호수를 기준으로 남쪽, 안목해변 커피거리와는 도보로 15~20분 거리에 있어 하루 코스로 묶어 걷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순두부 전문점 대부분이 오전 일찍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저녁에는 일찍 문을 닫는 곳이 많아, 방문 시간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습니다.

    바다와 호수, 커피거리와 순두부마을을 하루 동선으로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 동네에서 하룻밤 묵을 곳을 찾게 됩니다. 경포 인근에는 오션뷰를 내세운 호텔부터 가성비를 앞세운 숙소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조건에 따라 후기와 가격을 비교해볼 만합니다.

    ① 세인트존스호텔 — 경포 해변 바로 앞, 무난한 균형

    한 줄 요약 — 후기 2천 건 넘게 쌓인, 경포 해변 앞 기본기 좋은 4성급

    세인트존스호텔은 경포해변에 맞닿아 있는 4성급 호텔로, 후기가 2,015건에 평점 4.3을 유지하고 있어 강릉 숙소 중에서도 후기량이 많은 편으로 꼽힙니다. 1박 기준 정가는 22만 6,848원이지만 프로모션 특가로 20만 6,226원대에 예약할 수 있고, 무료취소 조건이 붙어 있어 일정이 유동적인 경우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오션뷰 객실을 고르면 창밖으로 바로 백사장이 보인다는 후기가 꾸준히 이어집니다.

    세인트존스호텔 강릉, 경포해변 앞 외관
    세인트존스호텔 자세히보기

    ②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 바다와 호수를 한 번에, 조금 더 높은 값

    한 줄 요약 — 인피니티풀과 이중 조망은 강점, 다만 가격은 한 단계 위

    스카이베이호텔 경포는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사이 좁은 부지에 서 있어, 객실 방향에 따라 바다와 호수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자주 언급되는 숙소입니다. 후기 1,572건에 평점 4.4로 세인트존스호텔보다 조금 더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고, 인피니티풀과 사우나 시설에 대한 후기도 꾸준하다. 다만 1박 기준 정가가 28만 4,350원, 프로모션 특가로도 24만 3,500원대라 세 곳 중 가장 비싼 편에 속합니다.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야간 외관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자세히보기

    ③ 호텔 탑스텐 강릉 — 옥계 쪽으로 조금 떨어진 대신, 가장 가벼운 가격

    한 줄 요약 — 경포 중심가에서는 떨어져 있지만, 가격 부담이 가장 적다

    호텔 탑스텐 강릉은 경포 중심가에서 남쪽으로 떨어진 옥계 쪽에 자리하고 있어 앞선 두 곳만큼 접근성이 좋지는 않지만, 후기 1,155건에 평점 4.3을 유지하면서도 1박 기준 14만 원, 세금 포함 15만 4천 원대로 세 곳 중 가장 가격이 낮습니다. 무료취소 조건도 동일하게 붙어 있어, 경포 도심보다는 가격을 우선하는 경우에 살펴볼 만합니다.

    호텔 탑스텐 강릉, 노을 지는 항공뷰
    호텔 탑스텐 강릉 자세히보기

    후기량과 접근성을 우선한다면 ①, 바다와 호수 전망을 동시에 원한다면 ②, 가격 부담을 가장 줄이고 싶다면 ③이 각각 맞는 선택일 수 있습니다.

    본문 사진 출처: 마이리얼트립 등록 여행상품(세인트존스호텔,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호텔 탑스텐 강릉) 제공 이미지